[대구-강원] 사상 초유의 사태, 우박으로 경기 중단됐다 재개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5 20:50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대구FC와 강원FC의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을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마자 엄청난 우박이 쏟아졌다. 전반이 끝날 즈음부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비는 곧 우박으로 변했다.

우박이 떨어지자 관중들이 동요했고 선수들도 경기를 제대로 뛸 수 없었다. 결국 주심은 중단 선언을 내렸고 약 7분 동안 경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당황한 건 대구 관계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관계자는 “우박으로 이렇게 경기가 중단된 건 처음이다. 우박의 양이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이 경기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우박은 점차 잦아들었다. 상황을 지켜보던 주심은 후반 13분 경기 재개를 선언했다. 현재 강원이 2-1로 앞서고 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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