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해설 "미드필더서 계속 당하고 있어, 변화 필요하다"

김우종 기자  |  2019.06.16 01:52
U-20 축구대표팀 이강인 선수가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우크라이나와 결승전 전반전 스코어에 대해 괜찮다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도 후반전에 미드필더를 비롯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정용(50)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츠의 우츠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전반전은 1:1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 시작 4분 만에 이강인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34분 스프리이하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안정환 해설위원은 전반 막판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그래도 전반전을 1:1로 마치는 건 괜찮다. 한국은 그동안 전반에 수비를 중시하면서, 후반에 역습 공격을 펼치는 형태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이렇게 전반전을 1:1로 마무리를 해도 될 것 같다. 후반전에 준비한 전술이 있을 것이다. 중앙에 숫자가 확실히 부족하다. 김정민 혼자 상대 미드필더를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안 위원은 "전반 종료 후 쉬면서 정비를 확실히 해야 한다. 라커룸 안에서 확실한 지시가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라인 정비, 미드필더 지역에서 대응 여부 등도 생각하고 카드를 갖고 나와야 한다. 미드필더서 계속 당하고 있다. 전반 종료 후 뭔가 변화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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