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롯데-KIA-한화 1위 0' 올스타 1차 집계, SK-LG 7명 최다

신화섭 기자  |  2019.06.17 16:00
2019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전체 1위를 달리는 LG 김현수. /사진=LG트윈스
LG 김현수(31)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시작된 2019 KBO 올스타전 팬 투표는 16일 오후 5시 기준 1차 중간집계 결과 총 투표수 47만8493표를 기록했다. 지난해 1차 중간집계 유효 투표수(26만7967표) 대비 약 78.6%나 상승했다.

그 결과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김현수가 23만5085표로 최다 득표 선두를 달렸다. 올 시즌 홈런 공동 1위인 1루수 부문 SK 로맥(23만3832표)과 1253표 차이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데뷔 첫 해 맹활약으로 올스타전 무대에 도전하는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LG 정우영(22만6610표)도 8475표 차로 김현수를 추격하고 있다. 정우영은 KBO 올스타전 역대 최초로 투수 부문 고졸 신인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타자 부문에서는 2009년 KIA 안치홍과 2017년 넥센 이정후가 고졸 신인으로서 베스트 12에 선정됐으나 투수 부문 베스트 선정은 전무했다.

팀별로는 SK와 LG가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삼성 4명, 키움 3명, NC 2명, KT가 1명으로 베스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롯데, KIA, 한화는 단 1명도 부문별 1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자료=KBO
이번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BO 홈페이지 계정으로 KBO 홈페이지, KBO 앱, KBO STATS 앱에서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가 가능하며, 신한SOL(쏠)앱에서도 1일 1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7월 8일 공개된다. 팬 투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KBO는 휴대전화, 청소기 등, 신한은행은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직관 여행 상품권, 올스타전 티켓 및 팬사인회 참여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선수단 투표는 오는 18일 경기가 열리는 5개 구장에서 당일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에 앞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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