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에이전트, 뮌헨 임대설 일축…"거짓말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7 19:42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가레스 베일(29,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전트가 바이에른 뮌헨 임대설을 부인했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17일(이하 현지시간) 'ESPN'을 통해 "뮌헨행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일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이 대두된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편한 관계에 맞물려 부상, 부진이 겹쳐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그는 잔류를 바라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결별을 신중하게 고민한다. 베일을 둘러싼 심상치 않은 공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 등 명문 구단이 눈길을 보낸다.

최근에는 뮌헨 임대설까지 떠올랐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5일 "베일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가능성이 낮다는 걸 안다. 뮌헨으로 1년 임대를 떠나 날카로운 경기력을 찾고, 커리어를 재도약하는 데 관심이 있을 것이다"며 뮌헨행을 진지하게 고민한다고 주장했다.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이 떠난 자리를 채울 적격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베일 측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뮌헨 임대설을 단호하게 일축했다. 바넷은 "뮌헨 이적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다"라며 소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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