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비치, “레알 이적? 하늘에서 온 선물이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7 22:3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루카 요비치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두고 ‘하늘에서 온 선물’이라 표현했다.

요비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레알 공식 웹사이트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정말 놀랍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하늘에서 온 선물이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요비치는 지난 2018/2019시즌 27골을 터뜨리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전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행을 이끌기도 한 요비치는 많은 구단들의 타깃이 됐다. 하지만 6,000만 유로(약 798억원)를 제안한 레알이 최종 승자였다. 지난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요비치는 공식적인 레알 선수가 됐다.

2019/2020시즌부터 레알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 요비치에겐 큰 목표가 있었다. 그는 “레알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내 꿈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라고 강조했다.

본받고 싶은 선수는 카림 벤제마였다. 요비치는 “벤제마는 지난 10년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그가 레알에 입단했을 때 난 11살이었다. 그의 동료가 되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로부터 많이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레알은 요비치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로드리고 등을 영입하면서 ‘뉴 갈락티코’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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