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완-비사카 위해 '748억 제안'...팰리스는 거절 (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8 04:57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완-비사카를 원하는 맨유가 5천만 파운드(약 748억원)를 제안했지만 팰리스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완-비사카는 맨유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1순위로 낙점한 선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팀을 떠나면서 측면 수비 자원 보강이 시급해졌다. 맨유 팬들도 최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완-비사카를 가장 원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말미부터 수차례 스카우터를 보내 완-비사카를 관찰했다. 이후 그를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팰리스가 완-비사카를 지키겠다는 완강한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맨유는 최초 3천 5백만 파운드(약 523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팰리스 입장에서 택도 없는 금액이었다. 이에 1천 5백만 파운드를 더해 5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팰리스에 의해 거절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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