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3전 전패로 월드컵 마감... 노르웨이에 1-2 패

김우종 기자  |  2019.06.18 06:50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단의 18일(한국시간) 노르웨이전 패배 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축구가 3패로 2019 프랑스 월드컵 대회를 마감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4시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19 프랑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일 개최국 프랑스에 0-4, 나이지리아와 2차전에서 0-2로 패한 뒤 3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A조에서는 프랑스가 3전 전승으로 1위, 노르웨이가 2승 1패로 2위에 자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노르웨이와 맞섰다. 여민지가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섰으며 미드필더에 문미라-지소연-강채림-이금민이 배치됐다. 조소현이 공수를 조율하는 가운데, 포백은 이은미-김도연-신담영-장슬기 순. 골키퍼는 김민정이었다.

한국은 전반 시작 3번 만에 주장 조소현이 마리아 토리스도티르를 상대로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를 하다가 파울을 범했다. 이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한센이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후반 3분 만에 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강채림이 한센에게 태클을 시도하다가 파울을 범한 것이다. 이어 키커로 나선 헬보르센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후반 33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금민의 힐패스를 받아 여민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노르웨이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의 이번 대회 첫 골이었다.

만회골 이후 한국은 정영아와 강유미를 차례로 넣으며 총공세로 나섰으나 끝내 노르웨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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