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네이마르와 뛴 건 특권, 그리즈만은 노코멘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8 20:2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해 다른 태도를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공격진 보강을 추진한다. 리오넬 메시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아레스와 경쟁하며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보다 더 주축으로 뛸 빅네임을 찾고 있다.

아틀레티코를 떠나기로 결정한 그리즈만이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다. PSG와 계속 마찰을 빚고 있는 네이마르도 가능성이 점쳐진다. 수아레스는 하마평에 오르는 둘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최근 스페인 언론 'RAC1'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네이마르와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세계 최고인 메시, 그 다음으로 훌륭한 네이마르와 함께 뛰었던 건 내 특권이었다"면서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걸 마다할 선수들이 누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네이마르가 떠나고 줄곧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던 수아레스는 "늘 이적 시장마다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PSG의 선수"라고 답했다.

그리즈만도 수아레스가 영입을 확신했던 이다. 지난해 5월, 수아레스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의 리더다. 야망이 있어 바르셀로나로 오고 싶어 한다. 이런 선수들을 영입하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는 말을 아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그리즈만의 능력을 칭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틀레티코 선수라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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