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다크피닉스' 슈퍼히어로 영화 역사상 가장 큰 하락세

강민경 기자  |  2019.06.19 10:38
/사진=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포스터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박스오피스 수입 총 1억 달러(한화 약 1177억 원) 달성에 실패할 것이라는 미국 매체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코믹북, 야후 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슈퍼 히어로 영화 역사상 2주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개봉 2주 차 주말 총 900만 달러(한화 약 106억 원)를 벌어들였다. 앞서 개봉 1주 차에 3300만 달러(한화 약 388억 원)를 벌어들였지만, 2주차에 72.6%의 하락률을 보였다.

인디와이어의 흥행 전문가 톰 브루게만은 "이대로라면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박스 오피스 총 수익 1억 달러 달성에 실패할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개봉 2주차 주말까지 총 5200만 달러(한화 약 612억 원)를 벌어들인 상황이다. 톰 브루게만은 "북미에서 6500만 달러(한화 약 765억 원)만 벌어들여도 낙관적이다"라고 했다. 그의 말이 맞다면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시리즈 중 최저 오프닝 수익 성적을 간신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개봉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은 혹평이 줄을 이었다.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고전 만화를 다시 한 번 수정함으로써 '엑스맨' 프랜차이즈 시대를 마감했다.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다"며 15% 신선도로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로튼 토마토에 올라온 단평들에서 할리우드리포터는 "한때 시리즈를 흥행시켰던 창조적 영감과 대중의 흥분이 명백하게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또 로스엔젤레스 타임즈는 "소피 터너의 존재감과 힘에도 불구하고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실패를 구할 수 없다", 미국 매체 스크린정키스는 "완전 엉망진창이야"라고 한 줄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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