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3억' 손흥민, 토트넘 몸값 4위…1위 케인 1992억-2위 알리 1329억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9 16:01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영국 언론이 매긴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몸값을 팀 내 4위로 평가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8일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를 인용해 토트넘 선수들의 이적시장 가치를 순위를 산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잠재적인 이적료는 5,850만 파운드(약 863억 원)로, 토트넘에서 4위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이 자랑하는 최고의 선수다. 측면과 최전방을 가리지 않고 만점 활약을 펼친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려 3년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골을 몰아쳐 토트넘을 사상 첫 결승 무대로 안내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언급한 뒤 "손흥민은 리그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20위권 밖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많은 팬은 책정된 이적료보다 손흥민이 훨씬 더 가치 있는 선수라고 말할 것이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 내 1위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두 차례 발목 부상을 입고도 리그 17골, 모든 대회 합쳐 23골로 토트넘 득점 선두를 지켰다. 이 매체는 "케인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꼽혔다"고 언급했다.

케인의 뒤를 이은 선수는 알리다. '풋볼런던'은 알리의 잠재적인 가치를 9,000만 파운드(약 1,329억 원)로 봤다. 3위는 에릭센으로 7,650만 파운드(약 1,129억 원)로 매겨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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