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의 작별 인사,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0 02:40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스페인 대표팀을 떠나는 루이스 엔리케가 짧은 편지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루이스 엔리케의 고별사를 전했다. 스페인 축구협회, 선수단, 스태프, 언론을 향한 감사였다.

루이스 엔리케는 지난 3월 몰타전을 시작으로 얼마전 페로 제도, 스웨덴전까지 3경기를 개인적인 사유로 벤치에 앉지 못했다.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감독으로서 제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한 이유를로 인해 자리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팀을 떠나는 이유를 간단히 알렸다.

이어 “스페인 축구협회 담당자들께서 보여주신 확신과 이해심에 감사드린다. 스태프와 선수단 모두의 프로페셔널리즘이 특히 고마웠다”고 말했다. 언론을 향해서는 “신중함과 상황에 대한 존중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작별 인사를 마쳤다. 루이스 엔리케의 후임은 코치였던 로베르토 모레노가 맡을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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