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문승원 7이닝 무실점+최정 17호포' SK, 또 두산 격파! '위닝시리즈 예약'

인천=김우종 기자  |  2019.06.22 19:54
22일 역투하는 SK 문승원.
SK가 두산에 2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SK 와이번스는 22일 오후 5시 인천 SK 행복드림구장(2만2094명 입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50승(1무 25패) 고지를 10개 구단 중 가장 빨리 밟으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50승 선점 팀의 정규 시즌 우승 비율은 75%(28차례 중 21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비율은 60.7%(28차례 중 17차례)다.(1982~1988 전후기리그 및 1999~2000 양대리그 제외)

이날 승리로 SK와 2위 두산과 승차는 3경기로 더욱 벌어졌다. 두산은 2연패와 함께 48승 29패를 기록했다.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좌익수)-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허경민(3루수)-장승현(포수)-류지혁(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SK는 문승원, 두산은 최원준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SK는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로맥의 볼넷과 고종욱의 중전 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1사 후 김성현의 3루 강습 땅볼 때 3루 주자 로맥이 홈을 밟았다.

SK는 5회 2점을 더 달아났다. 2사 2루 기회서 타석에 최정이 들어섰다. 두산은 투수를 권혁에서 김승회로 교체했다. 여기서 최정은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속구(143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시즌 17호 홈런을 치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3-0 점수가 9회까지 그대로 유지되면서 SK가 2연승을 거뒀다.

SK 선발 문승원은 7이닝(102구)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4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어 서진용과 하재훈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하재훈은 16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3안타, 한동민이 멀티히트로 각각 맹활약했다.

반면 두산 선발 최원준은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흔들리며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은 산발 3안타에 그쳤다.

2회 안타를 치고 있는 SK 고종욱.
SK 최정이 시즌 17호 홈런을 터트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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