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아서...' 케인, 유스팀 입단 거절당한 스타...그리즈만 포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4 17:27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잉글랜드,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선 해리 케인(26, 토트넘 홋스퍼)이 한때 작은 키로 아픔을 겪었던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HITC'는 23일 '키가 너무 작아서 거절당한 7명의 선수들'이라는 주제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케인을 세 번째 순서로 언급했다.

'HITC'는 "케인은 9세에 너무 작다는 이유로 아스널에서 방출당했다. 그는 토트넘 입단 테스트에서도 성공적이지 못한 결과를 거뒀고, 6주간 치른 왓포드 입단 테스트도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11세가 된 케인을 만났고, 재차 기회를 줬다"고 토트넘 합류 과정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20세에 이르러서도 케인이 최고 수준에 오를 거라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 이런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한 가지는 성공과 배움을 향한 엄청난 욕구다. 어린 시절 케인을 가르쳤던 코치들도 케인이 이런 갈망을 풍부하게 가졌다고 증언한다. (당시) 전방 옵션이 부족했던 토트넘은 케인을 내보냈고, 케인은 양손으로 움켜쥐었다"며 케인이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렸다고 언급했다.

우연찮게 기회를 잡은 케인은 지난 2013/2014시즌 3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증명했고, 이후 놀라운 득점력으로 토트넘,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HITC'는 "케인은 2014/2015시즌부터 227경기에 나서 159골을 넣었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다. 스피드가 가장 빠른 건 아니지만 크고, 강하고, 며칠을 달릴 수 있을 정도다. 아스널의 손실은 확실히 토트넘에 이득이었다"며 아스널과 토트넘의 선택이 희비를 갈랐다고 했다.

한편 'HITC'는 케인과 함께 로이 킨(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펠릭스(벤피카),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프랭크 리베리(前 바이에른 뮌헨)를 지목했다.

이 매체는 7명의 선수들 외에도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축구계 스타가 어린 시절 작은 신장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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