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습니다' 네이마르, 바르사 팬들에게 용서받길 원해 (西 언론)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4일(현지시간)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 복귀를 강력히 열망하고 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2억 2,200만 유로(약 2,9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로 이적했다. 큰 기대를 안고 팀을 옮겼지만 실패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은 물론 동료들과 충돌을 빚으며 팀 분위기를 저해하기도 했다. 이에 PSG회장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는 것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바르셀로나 측이 내건 조건을 모두 수용할 정도로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2년 전 자신이 내린 선택을 후회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자신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팬들에게도 사과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는 “네이마르는 PSG의 프로젝트에 이끌렸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 PSG는 지난 2년간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으며 PSG가 속한 리그1은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면서 네이마르의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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