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손바닥 부상 심각 "근육까지 찢어져 수술 필요"

부산=박수진 기자  |  2019.06.26 00:09
강백호(가운데)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의 손바닥 부상이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강백호는 25일 롯데전에 선발 출전해 9회말 1사 이후 신본기의 플라이볼을 잡다가 손바닥이 찢어져 교체됐다. 펜스를 잡다가 오른 손바닥에 출혈이 생겼다. 곧바로 강백호는 더바른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KT 측은 "강백호의 우측 손바닥 피부뿐 아니라 근육까지 같이 찢어져서 전신마취 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료 소견을 받았다"며 "26일 서울로 이동해서 재진료 후 수술받을 예정이며 엔트리 말소될 예정"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강백호는 그야말로 KT의 핵심이다. 이번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339 8홈런 3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롯데전서도 4타수 1안타(2루타 1개) 1볼넷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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