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강백호, 신경 손상 없어... 복귀까지 3~4주

부산=박수진 기자  |  2019.06.26 13:53
강백호.
그나마 다행이다. 불의의 부상을 당한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20)가 3~4주 내로 복귀할 전망이다. 신경 손상을 피해 최악을 피했다.

강백호는 26일 오후 중앙대병원에서 전신 마취 후 오른쪽 손바닥 봉합 수술을 받았다. KT는 "강백호선수가 향후 3~4일 정도 입원할 예정이다. 다행히 신경 손상은 피했고, 복귀까지 3~4주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26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다.

강백호는 지난 25일 사직 롯데전서 5-7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본기의 파울 타구를 잡으려 펜스 부근까지 쫓아갔다. 결국 타구를 잡아냈지만, 글러브를 끼지 않은 오른쪽 손이 펜스의 날카로운 부분에 베여 출혈이 발생했다.

이후 곧바로 더바른병원으로 이동한 강백호는 손바닥 피부뿐 아니라 근육까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편, 강백호는 이번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339 8홈런 39타점을 기록하며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 투표에서 드림팀 외야수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강백호는 올스타전 출전까지 불투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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