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서울 이랜드 반등에 도움 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6 14:16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서울 이랜드가 최종환을 영입하며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의 문을 열었다.

서울 이랜드는 26일 자유계약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수 최종환을 영입했다.

2011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최종환은 2012년에 인천으로 이적하여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군 복무를 위해 상주로 이적하기 전 세 시즌 동안 총 74경기에 나서며 팀의 주축선수로 활약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17년 시즌에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예리한 킥으로 29경기 출전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시즌 이후 팀을 찾던 최종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게 됐다.

최종환은 “현재 팀의 상황이 좋지 않은데 빠르게 적응해 반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신인 때 선배들에게 많이 배웠던 것처럼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29일 안산 그리너스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K리그는 7월부터 선수 추가를 할 수 있는 관계로 최종환의 서울 이랜드 데뷔전은 7월 6일 부산 아이파크 원정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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