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트 현재 상황, 유벤투스행 95%-바르셀로나 5%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6 08:0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티아스 데 리트(아약스)의 이적 상황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는다.

하루가 다르게 예상이 달라지던 데 리트의 거취가 서서히 결정되는 모양새다. 유벤투스와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의 삼파전으로 좁혀졌던 데 리트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유벤투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줄곧 데 리트 영입에 관심을 보여온 바르셀로나의 지역지인 '카탈루냐 라디오'는 26일(한국시간) "데 리트의 행선지는 유벤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이 95%"라고 말했다. 나머지 5%에 바르셀로나가 희망을 걸고 있는 입장이다.

유벤투스는 데 리트에게 보너스를 포함해 총 1500만 유로(약 197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약속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금액에 2배 이상인 만큼 결정이 달라지기 쉽지 않다. 아직 세부조항에서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유벤투스와 데 리트 모두 큰틀에서는 뜻을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협상에 따라 이번주 공식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매체는 "데 리트의 휴가가 이번주 목요일 마무리된다. 이르면 금요일 유벤투스 이적이 공식화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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