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임현수 "정해인 따라 FNC 배우로 데뷔"(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2019.07.03 12:48
배우 임현수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임현수(27)가 배우 한지민, 정해인과 데뷔작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임현수는 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사옥에서 MBC 수목드라마 '봄밤' 종영 전 인터뷰를 가졌다.

임현수는 데뷔작 '봄밤'에서 주연배우 한지민을 처음 만난 소감으로 "한지민 선배님은 너무 예쁘시고 그야말로 '연예인'이란 느낌이 들어서 처음엔 다가가기 어려웠다. 하지만 같이 촬영도 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선배님의 털털한 모습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은 컷이 난 후에 오히려 더 '밥 먹었어?'라고 물어봐주시는 등 얘기도 먼저 해주시고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여자 선배님이라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몰랐는데 긴장이 풀렸다"고 전했다.

임현수는 현재 같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정해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해인 선배님과는 작품을 하기 전에 회사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다. 선배님 덕분에 연기도 하게 됐고 FNC에 들어왔다"고 입을 뗐다.

사연인 즉, 임현수가 해병대 군 입대 시절에 드라마 '불야성'에 출연한 정해인을 보고 이전부터 꿈꾸던 '연기'를 더욱 갈망하게 됐다고. 임현수는 "정해인 선배님의 외모도 돋보였고 연기도 깔끔해서 '왠지 저 배우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바로 검색을 해서 '정해인'이란 배우가 있고 이 분과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해인을 보고 '배우'로서 본격적인 꿈을 갖게 된 그는 2017년 군 전역 3달 전 몸무게 90kg에서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FNC 공개 오디션을 봤다. 임현수는 '봄밤'으로 꿈을 이룬 것에 "나도 되게 신기하다. 정해인 선배님 팬카페에도 1년 전에 가입해서 '같이 작품을 하는 게 꿈'이라고 글을 남겼는데, 그 글을 '봄밤' 때 보여주니 재미있어하고 고마워하면서 책임감도 느끼시더라"고 전했다.

'봄밤'은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어느 봄날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과 현실적인 갈등의 과정을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렸다.

임현수는 극중 유지호(정해인 분)의 친한 친구이자 한솔은행 본사 심사과 대리 최현수 역을 맡았다. 최현수는 절친과 선배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선배 권기석(김준한 분)이 이정인(한지민 분)의 아버지(송승환 분)와 만났다는 사실과 기석이 정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사실을 지호에게 알려주면서 극 전개에 속도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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