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박하선 "3년 만의 복귀..솔직한 모습 보이고 싶었다"

강남=한해선 기자  |  2019.07.04 14:42
 배우 박하선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진행된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박하선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 이하 '오세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박하선은 무미건조한 삶을 살다 한 남자를 만나 강력한 사랑 폭풍에 휩싸이는 여자 손지은 역을 맡았다. 박하선은 "평범하게 챗바퀴 돌듯 살던 주부인데, 재미 없이 살던 지은이 시간제 알바를 하다가 이웃에 나타난 한 여자와 남자로 인해 변화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혼술남녀'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박하선은 "'불륜'이란 소재를 조심스럽게 체크하면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다들 살면서 외로움도 있고 슬픔도 있을 텐데, 인간 내면에 대한 세밀한 표현을 그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작품 선택 이유로는 "시놉시스를 보는데 그림이 그려졌다. 나도 평범한 주부인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원작을 찾아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오히려 색다르고 솔직하고 갈등도 있었다.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작품과 함께 성장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돼 인기를 모은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했다.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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