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촬영 혐의로 물의를 빚은 SBS 메인뉴스 앵커 출신 김성준(55) 논설위원이 SBS에 사표를 제출했다.
SBS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김성준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됐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김성준을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성준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김성준의 휴대전화에서 여성을 촬영한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 SBS 공채 1기 기자로 입사한 김성준은 2011년 3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SBS 8 뉴스' 앵커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6년 12월 'SBS 8 뉴스' 앵커로 복귀한 그는 이듬해 5월까지 활동했다.
같은 해 9월 1일부터는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DJ로 낙점돼 진행을 맡아왔다. 그러나 몰래카메라 혐의로 물의를 빚음에 따라 이재익PD가 대신해 DJ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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