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성준 前위원 '불법 촬영' 보도 "깊은 유감"

윤성열 기자  |  2019.07.09 10:16
/사진=스타뉴스


SBS가 몰래카메라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김성준(55) 전 논설위원에 대한 소식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했다.

'SBS 8 뉴스'는 지난 8일 방송에서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성준 전 위원의 소식을 단신으로 전했다.

이날 최혜림 앵커는 "SBS는 지하철 역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김성준 전 논설위원의 사표를 오늘(8일) 수리했다"며 "SBS는 구성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 전 위원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 하반신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범행 사실이 발각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성준 전 위원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그의 휴대전화에서 여성을 촬영한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준 전 위원은 사건이 알려지자 SBS에서 퇴사했고, DJ를 맡고 있던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는 폐지됐다. 후속으로는 '한낮의 BGM'이 편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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