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청천벽력... 양의지 내복사근 부분파열, 12일 재검사 [★현장]

부산=한동훈 기자  |  2019.07.11 20:29
NC 양의지.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양의지는 앞서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준비하다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다가 이상을 느껴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선발 라인업에서도 당연히 제외됐다.

NC 관계자는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왼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이다. 내일(12일) 창원에서 다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정확한 부상 상태를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근육 파열이면 결코 가볍지 않은 부상이다. 3~4주 결장이 불가피하다. 최소한 남은 전반기에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곧바로 일주일 간의 올스타 휴식기가 다가온다.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NC가 또 다른 악재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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