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슈어저-류현진 아슬아슬, CY는 둘만의 레이스"

박수진 기자  |  2019.07.16 18:05
슈어저(왼쪽)와 류현진.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맥스 슈어저(35·워싱턴)와 류현진(32·LA다저스)의 사이영상 경쟁을 조명했다. 사실상 이 둘의 레이스이며, 매우 아슬아슬하다고 바라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최신 사이영상 레이스"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경쟁 구도를 짚었다. MLB.com 소속 38명의 기자가 투표에 참여했고, 1순위부터 3순위까지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MLB.com은 "슈어저는 본인의 12년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사이영상 레이스의 선두로 올라섰다. 3번의 수상 경험이 있는 슈어저는 4번째 수상을 노린다. 류현진과 매우 아슬아슬한(narrow enough) 격차로 이번 시즌 남은 2개월 반 동안 둘만의 레이스(two-horse race)를 벌일 것"이라고 적었다.

여기에 공개된 최신 투표 결과에 따르면 슈어저는 26명의 기자로부터 1위 지목을 받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1위로 올라섰고, 류현진은 11개의 1위 표를 받았다.

MLB.com은 "류현진이 거의 3개월 동안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슈어저의 6월 성적은 어마어마했다. 슈어저는 1920년 이후 월간 평균자책점 1.00과 68삼진을 기록한 4번째 선수"라고 적었다. 페드로 마르티네즈(1999년 9월, 10월)와 로저 클레멘스(1998년 8월), 랜디 존슨(1997년 6월)이 슈어저에 앞서 기록했다.

슈어저는 6월 6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 자책점 1.00으로 매우 좋았다. 무려 68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을 5개만을 내줬다. 류현진은 6월 6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준수했지만, 슈어저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그렇지만, MLB.com은 류현진에 대해서도 여전히 호평을 이어갔다. MLB.com은 "류현진은 이번 시즌 삼진·볼넷 비율이 9.55로 메이저리그 선두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까지 0.81로 내셔널리그를 이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중간 1위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였고, 찰리 모튼(탬파베이)과 마이크 마이너(텍사스)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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