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라 행복" 린델로프, 바르사 이적설 일축

이원희 기자  |  2019.07.16 22:15
빅토르 린델로프. /사진=AFPBBNews=뉴스1
린델로프가 맨유에서 행복하다는 뜻을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5). 지난 1월부터 스페인 명문클럽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는데, 팀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린델로프는 15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미러를 통해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맨유 선수라서 매우 기쁘다. 이것이 내 대답이다. 맨유 선수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지난 시즌 더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올 여름 맨유는 수비진 보강에 힘쓰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측면 수비수 아론 완-비사카(22)를 데려왔고, 최근 레스터시티(잉글랜드)의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26)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린델로프는 "나는 이곳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그동안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이것도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선수들이 맨유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팀 전체가 새로운 동료들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좋은 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스웨덴 출신의 수비수 린델로프는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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