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네이마르 위해 '530억+쿠티뉴+뎀벨레' 제의...PSG는 '냉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16 21:51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과 재회를 위해 특급 제안을 꺼냈던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4,000만 유로(약 530억 원)와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와 맞바꾸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중심에 서 있다. 바르셀로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구성된 'MSN' 라인의 재결합을 꿈꿨다. 이에 PSG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지 않는 한 네이마르를 내주지 않을 생각이다.

'아스'에 따르면 PSG는 이적료가 3억 유로(약 3,972억 원) 아래라면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로서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를 데려오는데 1억 2,000만 유로(약 1,589억 원)를 썼다. 재정 지출이 큰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몸값을 낼 여력이 없다.

바르셀로나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대신할 방안을 마련했다. PSG에 쿠티뉴와 뎀벨레를 포함한 스왑딜을 제의했다. 그리즈만을 데려와 지출이 큰 상황에서 꺼낼 수 있는 최선의 카드인 셈이다. 그러나 PSG의 태도는 냉담했다. '아스'는 "이번 (바르셀로나의) 최초 제안은 PSG로부터 '터무니 없다'라는 반응과 함께 잊혀졌다(This initial bid has been immediately dismissed out of hand by the Ligue 1 side as 'ridiculous'.)"며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아스'는 "네이마르의 주변인들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우려한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 이적을 조율하나,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건 너무 멀어졌다. 바르셀로나도 재결합에 대한 관심은 조금 뿐이다"며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포브스 코리아 '2024 파워 셀러브리티 40' K팝 솔로 최고 순위
  2. 2'49kg' 박나래, 다이어트 ing "숨 안 참고 복근 원해"
  3. 3'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4. 4김하성 8G 만에 시즌 5호포, 9번 강등 굴욕 씻었다! 타격왕 신입도 4안타... 샌디에이고 13-1 대승 [SD 리뷰]
  5. 5황희찬, 펩 앞에서 12호골 넣었지만→'절친' 홀란드는 4골 폭격 "무자비했다" 호평... 울버햄튼, 맨시티에 1-5 대패
  6. 6'백승호 결국 이적하나...' 데뷔골에도 버밍엄 3부 강등 충격, 英 인기팀 선덜랜드 러브콜
  7. 7'156㎞ 강속구 언제쯤' 키움 장재영, 팔꿈치 인대 손상 '심각'... "수술 권유도 받았다"
  8. 8두산에도 '무패 투수'가 깜짝 탄생했다, 그것도 전부 구원승이라니... "특히 감사한 선배가 있다"
  9. 9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마저 떠난다... "은퇴 결정 쉽지 않았다" [공식발표]
  10. 10레알 36번째 라리가 우승! 유럽 5대 리그 최다 우승 타이→1500억 이적생 득점왕 도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