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과 재회를 위해 특급 제안을 꺼냈던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4,000만 유로(약 530억 원)와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와 맞바꾸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중심에 서 있다. 바르셀로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구성된 'MSN' 라인의 재결합을 꿈꿨다. 이에 PSG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지 않는 한 네이마르를 내주지 않을 생각이다.
'아스'에 따르면 PSG는 이적료가 3억 유로(약 3,972억 원) 아래라면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로서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를 데려오는데 1억 2,000만 유로(약 1,589억 원)를 썼다. 재정 지출이 큰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몸값을 낼 여력이 없다.
'아스'는 "네이마르의 주변인들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우려한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 이적을 조율하나,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건 너무 멀어졌다. 바르셀로나도 재결합에 대한 관심은 조금 뿐이다"며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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