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비장한 목소리로 헌법 전문을 낭독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는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등 총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법의 약속 주제 영상 상영, 뮤지컬 '1948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남길은 담담하고도 엄숙한 분위기로 말문을 연 뒤 깊이 있는 목소리로 전문을 낭독하며 듣는 이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를 마친 김남길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헌법 제정 71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헌법이 지향하고 추구하는 가치가 모두 실현될 수 있기를 또한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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