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오늘(18일) 개막 춘사영화제서 낭보 전할까

강민경 기자  |  2019.07.18 07:00
봉준호 감독 /사진=김창현 기자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수상 행진은 계속될까.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24회 춘사영화제가 열린다. 춘사영화제는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24회 춘사영화제에 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까지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은 '공작' 윤종빈, '버닝' 이창동, '극한직업' 이병헌,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안시성' 김광식 감독과 함께 감독상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제24회 춘사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역사와 전통 위에 우리 감독들의 명예를 걸고 그 심사의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

심사는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서곡숙, 양경미)이 제24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제24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시드니영화제에서 최고상 격인 시드니필름프라이즈를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필름페스트 뮌헨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오는 8월에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로카르노 영화제에, 10월에는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가 감독으로 있는 '뤼미에르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과연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낭보를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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