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짐승만도 못한 놈들" 분노[별별TV]

최유진 인턴기자  |  2019.07.18 20:58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방송 캡쳐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오창석이 분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안제현·신상윤, 연출 김원용)에서는 오태양(오창석 분)이 '제임스 오'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덕실(하시은)은 오태양에게 "정말로 엄마 안 찾을거야?"라고 물으며 딸 샛별이가 자신에게 "엄마는 엄마가 있는데 아빠는 왜 엄마가 없냐고 물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오태양은 "아니 찾지 않을 거야"라고 강하게 거절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는 나도 네 말처럼 엄마에게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막상 부모가 되니 생각이 바뀌더라. 자식을 버린 부모는 그 순간 부모가 아니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채덕실은 "분명히 말 못할 사정이 있으셨을거야"라며 "네가 싫으면 내가 찾을게"라고 말해 오태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태양은 착잡한 마음에 홀로 술을 마셨다. 오태양이 혼자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황재복(황범식 분)은 함께 그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오태양의 안색이 좋은 않을 것을 본 황재복은 그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오태양은 제임스오 이야기를 꺼냈다. 황재복은 깜짝 놀라며 "죽은 제임스오는 왜"라고 물었다.

오태양은 "제임스오가 한국에 엄마를 찾으러 왔다가 비명횡사했다고 했죠"라며 "그 생모라는 사람은 아들이 비명횡사했다는 것을 알기나 할까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황재복은 "그 생모라는 여자가 죽이라고 시켰대 자기 아들을"이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오태양은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라며 분노했다.

분노하는 오태양에게 황재복은 "어찌됐든 제임스오 덕분에 자네가 새로운 신분으로 태어난거 아닌가"라며 "그렇게 가슴이 아프면 그 친구 기일이라도 챙겨주던가"라고 말했다.

오태양은 방으로 들어와 생각에 잠겼다. 그는 제임스오를 떠올리며 "앞으론 내가 널 기억할게"라고 말하며 눈물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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