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촬영 시작..새로운 스타 예감

전형화 기자  |  2019.07.19 09:01

한국 공포영화 신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여고괴담' 시리즈가 부활했다.

19일 제작사 씨네2000은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감독 이미영)가 김서형과 주조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9일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고교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린 ‘은희(김서형)’가 자신의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후, 과거와 연관된 사건들이 하나둘씩 벌어지며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서형이 고교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하며 점차 충격적인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은희’ 역을 맡았다. 김서형은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음악교사 ‘희연’을 연기한데 이어 다시 '여고괴담' 시리즈에 돌아오게 됐다.

신인 여배우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던 '여고괴담' 시리즈답게 이번 영화에도 신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굿바이 싱글',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등에 출연한 김현수가 학교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새빛여고 학생 ‘하영’ 역으로 출연한다. 김현수는 김서형과 같이 극을 이끌 예정이다.

여기에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는 BJ 지망생 '소연' 역에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 출연한 최리가, 학교를 오랜 시간 지키고 있는 경비원 ‘배광모’ 역에는 권해효가, ‘은희’와 대립각을 세우는 교사 ‘박연묵’ 역에는 장원형이 출연한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이미연 최강희부터 김규리, 공효진, 송지효, 김옥빈, 오연서 등 다양한 배우들을 발굴했다.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가 성공한 리부트 사례로 남으며 새로운 배우들을 발굴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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