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17일 경기 직후 구단에 사퇴 의사 밝혔다

박수진 기자  |  2019.07.19 11:47
양상문 감독(가운데). /사진=뉴스1
양상문(58)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17일 KIA 타이거즈전 패배 직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19일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의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필성(52) 수석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잔여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발표 직후 스타뉴스와 통화를 통해 "감독님께서는 지난 17일 경기를 마치고, 대표이사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단장님도 계속 생각을 하시다가 전반기 마치고 사임을 요청하셨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 17일 광주 KIA전서 1-3으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었다.

이 관계자는 특히 2014년 11월부터 임기를 이어온 이윤원 단장에 대해서도 "감독님과는 별개로 결심하셨다. 계속해서 고민하시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마음을 정하셨다"고 더했다.

또 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올스타전에 나갈 예정이었던 양상문 전 감독의 빈자리에 대해서도 아직 누가 대신 나갈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한편, 롯데는 전반기를 마친 19일 현재 34승 58패 2무(승률 0.370)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5위 NC(47승 46패 1무)와 무려 12.5경기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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