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깜짝 출연한다.
이준기는 '호텔 델루나'에 깜짝 등장을 예고,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기의 출연 계기는 이지은과의 의리 때문이었다.
바쁜 스케줄에도 지난 2016년 '달의 연인-보보경심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지은의 초대에 흔쾌히 응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작품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바. '호텔 델루나'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신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그가 사람일지, 귀신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만약 사람이며 신부라면, 귀신 손님만 받는 호텔 델루나와 그곳의 사장 장만월과는 상극인 인물일 터.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무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에 '호텔 델루나' 제작진은 "이지은의 연락을 받은 이준기가 단번에 특별출연 제의를 수락했다. 깜짝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준기는 목소리 하나, 말투 하나에도 꼼꼼히 신경쓰며, 오충환 감독의 "OK" 사인에도 "한 번 더"를 외치며 열의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두 사람은 촬영 내내 찹쌀떡 같은 호흡을 보여줘 현장에 웃음이 가득했다. 20일 방송에서 이준기가 언제,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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