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모이스 킨 판다... 에버턴행 가능성 제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0 16:3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벤투스가 떠오르는 별 모이스 킨(19)을 내보낼 계획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19일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킨을 이적 시키려 한다”고 보도했다.

킨은 헬라스 베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마친 후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리그 13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조금씩 두각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2020 예선에 2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뛰어난 활약에 제2의 ‘마리오 발로텔리’라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유벤투스는 공격수 포화상태다.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유벤투스는 곤살로 이과인, 마리오 만주키치 이적이 불가하다. 때문에 계약이 1년 남은 킨의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력한 행선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다. 이 매체는 “에버턴이 예전부터 키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이적료로 3,000만 유로(396억 원)를 제안했지만, 유벤투스가 이를 거절했다. 유벤투스는 계약 조건에 킨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면 거래에 응할 생각이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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