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키움 요키시, 퍼펙트피처 우승!... 롯데 민병헌 준우승

창원=이원희 기자  |  2019.07.21 17:14
요키시. /사진=OSEN
요키시가 민병헌을 꺾고 퍼펙트피처 정상에 올랐다.

21일 창원NC파크에서 홈런레이스 예선, '슈퍼레이스'가 끝난 뒤 퍼펙트피처 이벤트가 열렸다. 퍼펙트피처는 드림팀과 나눔팀에서 각각 5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각 선수당 10개의 공을 던져 총 9개의 배트(흰색 일반 배트 7개-1점, 빨간색 스페셜 배트 2개-2점)를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다득점 순으로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가린다.

드림 올스타에는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SK 와이번스 김태훈, KT 위즈 이대은이 출전했다. 나눔 올스타는 KIA 타이거즈 하준영, NC 다이노스 원종현, LG 트윈스 김현수,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 한화 이글스 최재훈이 나섰다. 또 이번 올스타전을 기념해 마산고의 투수 박지훈 선수(3학년)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주자 강민호, 두 번째 주자 하준영은 3점씩 얻어 초반 앞서 나갔다. 하지만 민병헌이 4점을 기록해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투수들은 약간 부진했다. 올 시즌 '세이브 1위' 원종현은 2점, 김태훈도 1점을 기록하고 머쓱한 듯 머리를 긁적였다. 김현수는 3점. 올 시즌 특급 선발 린드블럼은 아들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2점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초반부터 힘을 발휘하며 4점을 획득. 민병헌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대은은 1점, 최재훈과 박지훈은 3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민병헌. /사진=OSEN
이어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민병헌과 요키시의 대결이 펼쳐졌다. 민병헌이 1점을 기록해 미소를 보였지만, 요키시는 단 공 두 개로 모두 배트를 맞혀 일찍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앞선 열린 홈런레이스 예선에선 제이미 로맥(SK)과 제리 샌즈(키움)가 결승에 진출했다. 역대 최초로 홈런레이스 결승 외인 대결이 성사됐다. 예선에서 로맥은 홈런 3개로 드림 올스타 선두, 샌즈는 홈런 5개로 나눔 올스타 1위를 차지했다. 선수들과 팬과 함께 달리는 '슈퍼레이스'는 키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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