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라→수영복..당당+과감 패션 행보[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2019.07.21 21:28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또 한번 과감한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복을 왜 입었냐면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초록매실이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작은 풀장을 사서 기분 낼라고 시원하다"라며 수영복 입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설리는 검은 도트 무늬 수영복을 입고 상큼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우윳빛 피부와 군살 없는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감한 포즈 역시 눈길을 끈다.

그간 설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활동하며 과감하고 독특한 행보로 주목받아 왔다. 수영복 패션에 앞서서는 속옷을 입지 않은 노브라 패션으로도 많은 화제가 됐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 동영상을 여러 차례 올린 것.

설리의 노브라 패션을 두고 초반에는 네티즌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는 이가 불편하다"며 노브라 패션을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속옷을 착용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며 설리를 지지했다.

/사진=JTBC '악플의 밤' 캡처

설리는 논란을 의식하지 않고 노브라 패션을 꾸준히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자신이 MC를 맡은 JTBC2 '악플의 밤'에서 노브라 패션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많은 화제가 됐다.

설리는 방송을 통해 "속옷 착용의 문제는 개인의 자유"라며 "브래지어 자체가 건강에 좋지도 않다. 쇠가 있고 와이어가 있는데 그런 것들이 소화 기관에도 좋지 않다"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브래지어는 내게 액세서리라고 생각한다. 착용이 필수가 아니다. 어떤 옷에는 어울리고 어떤 옷에는 어울리지 않기도 하다"며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설리의 수영복 사진 역시 노출의 수위를 두고 부정적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존재한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설리의 당당함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어떠한 면에서든 설리의 과감하고 당당한 행보는 늘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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