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극장골'+손흥민 활약' 토트넘-'호날두 골'의 유벤투스에 3-2 역전승

심혜진 기자  |  2019.07.21 22:31
선제골을 기록한 토트넘./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유벤투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조지우, 탄간가, 알더베이럴트, 워커-피터스, 윙크스, 스킵, 손흥민, 알리, 라멜라, 파로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골문은 가자니가 골키퍼가 지켰다.

유벤투스는 골키퍼 부폰을 비롯해 데 실리오, 보누치, 칸셀루, 루가니, 베르나데스키, 엠레 찬, 마튀이디, 피아니치, 호날두, 만주키치를 선발로 구성했다.

손흥민은 전반부터 활약했다. 토트넘은 강한 압박을 통해 골문을 노렸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3분 만에 첫 슈팅을 가져간 손흥민은 연거푸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골문을 강타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전반 19분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그 과정에서 손에 통증을 느꼈다. 전반 28분에는 중앙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을 보고 알리가 침투 패스를 꽂았으나 조금 길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들기던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이 밀고 들어가다 오른쪽으로 들어오는 파로트에게 공을 내줬고, 파로트의 슈팅이 부폰을 맞고 나온 것을 라멜라가 마무리지었다.

역전골을 만들어낸 호날두./AFPBBNews=뉴스1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앞세웠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전반 11분 호날두의 슈팅은 수비수가 몸을 던져 막아냈고, 27분 수비수를 제치고 때린 발리 슈팅은 골문을 많이 벗어났다.

전반이 종료된 후 손흥민은 알리, 파로트 등과 같이 교체 아웃됐다. 케인, 모우라, 시소코 등이 투입됐다.

유벤투스는 후반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1분 호날두부터 시작된 공격에서 교체 투입된 이과인이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역시 호날두는 호날두였다. 분위기를 바꾸는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가자니아의 크로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호날두는 싱가포르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호날두 대신 페레이라가 투입됐다.

유벤투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5분 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차기로 가는 듯 했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역전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후반 48분 케인이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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