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쑨양 효과' 경영 첫째날부터 1만3000여명 몰려 [★현장]

광주=박수진 기자  |  2019.07.22 11:48
지난 21일 중국 팬들을 비롯해 많은 팬들이 수영장을 찾았다. /사진=뉴스1(조직위 제공)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과 '세계적인 수영 스타' 쑨양(28·중국)이 뜨자 광주가 들썩였다. '수영의 꽃' 경영 첫날부터 무려 1만 3000여명이 넘는 관중들이 몰렸다.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영 첫날 광주 남부대 시립실내수영장에는 1만 3658명이 경기를 보기 위해 입장했다. 이는 개막 10일째 만에 이번 대회 단일 종목 최다 관중 기록이다.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시립실내수영장은 최대 정원이 1만1000석이다. 예선이 열리는 오전과 결선이 열리는 오후 표를 따로 판매했고, 결선은 사실상 매진이었다. 쑨양의 자유형 400m 4연패를 보기 위해 중국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김서영의 결승행을 응원하기 위한 한국 수영 팬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22일부터는 가장 빠르게 입장권이 매진된 하이다이빙이 조선대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자는 27m, 여자는 20m 높이에서 뛰어내려 체공 시간은 3초에 달한다. 신기한 종목이라 실제 경기를 보기 위해 표를 예매한 관중들이 많다는 전언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 주요 종목이자 메달이 가장 많이 걸린 경영이 시작됐고, 21일은 주말이라 더 많은 관중들이 몰렸다. 여기에 최고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하이다이빙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대회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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