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감독 "아역배우 정지훈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19.07.22 16:59
영화 '사자'의 김주환 감독 /사진=김창현 기자

영화 '사자'의 김주환 감독이 아역배우로 출연한 정지훈을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그리고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다.

이날 김주환 감독은 아역배우 정지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무술 감독과 안전한 상황에서 촬영했다. 심리 치료사가 계속 직접적으로 케어를 했다"고 말했다.

김주환 감독은 "추가적으로 말씀 드리면 정지훈 배우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그 친구를 보면서 배웠다. 어떤 어른 배우보다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왔다. 아이디어가 구현될 때까지 포기를 안했다. 그 친구를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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