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는 싫어' 호날두…사리, "나머지 10명이 수비하도록 조직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2 23:37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는 친선 경기에서조차 교체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유벤투스의 사리 감독이 호날두를 교체하지 않는, 어려운 방법을 배우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토트넘과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가졌다.

이날 유벤투스는 3-2로 패했고, 호날두는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다. 특기할만한 건 교체 시점에 호날두의 반응. 벤치로 돌아오는 호날두에게 사리 감독이 말을 건네려 하자 굳은 표정으로 무언가 의견을 내는 영상이 잡혔다.

이는 일부 팬들로 하여금 호날두가 교체를 당하는 것에 불만스러워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해당 장면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BeIN 스포츠'의 탄크레디 팔메리 기자는 “호날두를 교체한 감독으로서 느끼는 두려움”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하지만 큰 논란으로 번질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경기를 마친 후 사리 감독은 호날두를 높이 평가하며 그라운드에서 자유를 부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날두는 완전한 자유다. 나머지 10명의 선수들이 수비하도록 조직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호날두에게 수비적인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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