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김민규, 자필 편지 "소중한 순간 선물 받아"

공미나 기자  |  2019.07.23 11:51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프로듀스X101' 김민규가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지난 22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활약한 김민규의 손 편지와 셀카가 공개됐다.

김민규는 손편지를 통해 "아쉽게 데뷔를 하지 못했지만 프로그램하는 동안 소중한 순간들을 선물 받았다.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그 누구보다도 무대에 서는 것을 즐거워했고 사랑했다. 저에게 이런 황금 같은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김민규는 함께 출연한 송현준, 이진혁, 함원진을 향해 "꼭 나중에 꿈 이뤄서 여행 가기로 한 약속 지키자"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규는 "새싹이었던 민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프로듀서님들의 사랑과 애정 어린 시선 덕분이다.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한편 김민규는 '프로듀스X101'에서 뛰어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 최종 순위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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