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중국 팬들에 대한 태도 논란에 반박했다.
맨시티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트로피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대회 결과와 별개로 맨시티의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중국 '신화통신'은 맨시티는 대회 기간 중국 팬,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성의 없는 태도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를 향한 중국 팬들의 사랑은 일방적이었고, 돌아오지 않았다. 맨시티에 중국 투어는 상업적 수단이었으며, 주최국에 대한 열정 부족과 무관심은 다른 구단과 대조를 이루었다"며 맨시티에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크게 번지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태도 논란에) 동의하지 않으며, 거짓이다. 우리는 상하이에서 믿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라힘 스털링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견에 동조했다. 그는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면 항상 팬들이 있었고, 우리는 사인을 해줬으며, 인사를 건넸다. 정말 좋은 관계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예상보다 중국에 늦게 도착했고, 돌아갈 시간이 빨라졌다. 하지만 중국에서 엄청난 경험을 했다고 본다. 우리는 어린 팬들에게 말을 건넸고, 그들 모두 좋아했다"라며 주어진 기간에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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