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강률, 햄스트링 부상... 빨라야 9월 중순"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2019.07.26 16:35
두산 베어스 김강률. /사진=뉴스1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악재를 만났다. 김강률(31)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복귀가 늦어진다. 빨라야 9월이라는 김태형 감독의 설명이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김강률이 햄스트링을 다쳤다.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빨라야 9월 중순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김강률은 올 시즌 1군 기록이 없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 이후 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고, 지난달 라이브 피칭까지 진행하는 등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다시 탈이 났다. 25일 2군에서 러닝을 하다가 우측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햄스트링 부상의 특성상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김태형 감독은 "최소 4주를 쉬고 훈련을 시작한다고 보면, 9월도 쉽지 않다. 아무리 빨라도 9월 중순이나 되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산으로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우완 파이어볼러로서 두산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았던 김강률이다. 돌아온다면 분명 힘이 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멈춤 신호를 받았다.

그래도 김태형 감독은 "지금 있는 불펜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베스트 컨디션으로 2군 경기에 나서는 등 준비가 완전히 되지 않는 이상, 특별히 1군에 올라올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라며 현재 불펜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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