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벤치' 호날두 위엄, 화면에 잡힐 때마다 "오~!" 환호 폭발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9.07.26 21:32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인기는 대단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팀 K리그와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날 호날두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비록 벤치에 앉았지만 호날두의 인기는 대단했다.

호날두가 전광판에 있는 화면에 크게 잡힐 때마다 상암벌에 운집한 만원 관중은 "오!"라며 연신 환호를 질렀다.

오히려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보다 호날두가 화면에 잡힐 때 더 큰 환호성이 쏟아질 정도였다. 호날두는 그런 팬들을 향해 손을 들고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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