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흑인 거주자가 다수인 미국 동부 도시 볼티모어에 대해 "그 곳은 쥐가 들끓는다. 인간이라면 누구도 그 곳에 살길 원치 않는다"고 발언했다.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많은 이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비난을 가하고 있다.
커리도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된다. 나는 볼티모어 출신은 아니지만 그 곳에 사는 많은 사람을 알고 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고 있다"고 트럼프를 저격했다.
또 블랙웰은 "볼티모어의 아이들은 당신의 지지자들과 마찬가지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한다. 그들 또한 미국인"이라며 클로징 멘트를 마쳤다. 커리도 이 영상을 공유하며 "미국인이라면 이런 용기가 필요하다"며 적극 지지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커리는 최근 5년 중 3번이나 NBA 정상에 올랐다. 2015~2016시즌 NBA 역대 최초로 만장일치 표를 받아 정규시즌 MVP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