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프듀X' 조작 논란 속 데뷔 쇼콘 포스터 공개

공미나 기자  |  2019.07.31 10:08
/사진=엑스원 공식 트위터


Mnet '프로듀스X101'을 둘러싼 투표 조작 의혹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엑스원(X1)이 데뷔 일정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엑스원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엑스원 데뷔 커밍순. 2019.08.27. 엑스원 첫 번째 미니앨범 & 프리미어 쇼콘(X1 DEBUT COMING SOON. 2019.08.27. X1 1ST MINI ALBUM & PREMIER SHOW-CON)"이라는 글과 함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엑스원 공식 로고와 데뷔 무대인 쇼콘 일정이 담겼다. 이와 함께 물음표가 적힌 칸도 기재돼 향후 추가 정보 공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엑스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X101'은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당초 "입장이 없다"던 '프로듀스X101' 제작진 측은 논란이 커지자 해명과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의 해명에도 투표 조작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은 모양새다.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리 법무법인을 선임해 엠넷을 상대로 고소 과정을 밟고 있다.

엑스원 데뷔까지 약 한 달이 남은 가운데 그전까지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엑스원은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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