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서 개그맨 허경환과 밴드 마흔파이브가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6%, 16.2%, 17.8%(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일요 예능 프로그램 1위, 주간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화제성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5.7%로 전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진영은 "셀럽파이브를 따라한거냐?"며 리드 보컬인 허경환의 음정이 도통 맞지 않자 현실적인 조언으로 밴드 포기를 권유했다. 절대 밴드를 포기하지 못할 것 같던 박성광과 김지호는 홍진영이 미디엄템포의 신곡을 들려주자, 흥이 폭발한 나머지 그 자리에서 바로 밴드 포기를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밥을 먹다 흥이 폭발한 박성광이 "사…살게, 우리가"라고 외치는 장면은 이날 최고 19.8%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박성광과 김지호가 홍진영 의견에 적극 동참, 졸지에 허경환이 1인 밴드로 몰락하는 위기가 그려지며 과연 이들이 가수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