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 고소女 공갈혐의 검찰 송치..진실게임 양상

공미나 기자  |  2019.08.13 09:00
B.A.P 힘찬 /사진=뉴스1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그룹 B.A.P 멤버 출신 가수 힘찬(29, 김힘찬)의 피해 주장 여성 A씨가 공동 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사건이 새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힘찬은 최근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자신을 고소한 A씨를 공동 공갈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2일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모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펜션에서 힘찬은 지인 남성 2명, 여성 3명과 함께 술을 마셨으며 A씨가 힘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신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검찰 조사 끝에 힘찬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재판에 넘겨졌다.

힘찬은 지난 7월 12일 진행된 1차 공판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서로 호감이 있었고, 일시적 동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검찰은 "피해자가 거듭 거부 의사를 밝혔다"라고 반박,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그런 가운데 힘찬의 주장대로 A씨가 공동 공갈 혐의로 피소돼 경찰도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이번 사건은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추후 검찰 조사 결과에서 A씨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향후 힘찬이 피의자로 넘겨진 재판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

사건이 새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측의 진실 공방이 어떤 결론으로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베스트클릭

  1. 1'인간 벚꽃' 방탄소년단 지민, '핑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韓·日동시 우승
  2. 2'맥심 완판' 모델, 폭발적 란제리 패션 'F컵 인증'
  3. 3김민재, 2번이나 실점 빌미... 판단 미스→PK 허용, 뮌헨 승리 놓쳤다... UCL 4강 1차전 레알과 2-2 무승부
  4. 4"김민재보다 투헬 앞날이 더 걱정" 이천수, 'KIM 이적 결사반대' 이유는... "어차피 다이어 이긴다"
  5. 5'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6. 6"독일에서 압도적인 KIM, 레알전도 기대돼" UCL 4강 선발 확신! 김민재 커리어 최고 무대 눈앞
  7. 7"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8. 8한화 류현진 마침내 KBO 100승, 6593일 만에 해냈다! SSG에 8-2 승... 노시환은 만루포+호수비로 특급도우미 [대전 현장리뷰]
  9. 9'눈물의 여왕' 전배수, 김수현 아빠→행수 된다..'탁류' 합류 [종합]
  10. 10'ABS도 이겨낸 103구 역투' 류현진, KBO 100승이 보인다! 6이닝 2실점 QS... 노시환 만루포 앞세운 한화 4-2 리드 [대전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