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뼈 붙었다' 황재균, 송구 되면 1군 복귀

부산=심혜진 기자  |  2019.08.13 17:56
KT 황재균.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32)이 12일 재검진을 받은 결과 뼈가 붙었다는 소견을 받아 2군 경기에 출전한다. 다만 아직 송구에 어려움이 있어 1군 복귀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전을 앞두고 황재균의 복귀 시기에 대해 밝혔다.

황재균은 7월 12일 창원 NC전에서 오른 중지 골절 진단을 받았다. 복귀하는데 6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리고 12일 재검진을 받은 결과 드디어 뼈가 붙었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이제 복귀 수순에 나선다. 일단 황재균은 13일 오후 6시 이천에서 열리는 LG와의 퓨처스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이강철 감독은 "뼈가 붙었으니 불안감을 줄어들었을 것이다"면서 "타격과 수비는 된다. 하지만 아직 송구가 완벽하지 않다. 경기 감각을 위해 일단 2군 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서게 했다. 송구가 90% 이상 되야 복귀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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