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KBO리그 잠실·수원 경기 '우천 취소'... '태풍 크로사 영향'

잠실=김우종 기자  |  2019.08.15 15:15
15일 잠실야구장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KBO 리그 잠실과 수원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광복절을 맞이해 15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LG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3시 15분께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앞서 같은 시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KT전도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국이 제 10호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잠실구장에는 내야에만 방수포가 펼쳐져 있었고 임채섭 경기감독관은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개시 전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서울과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비 예보가 15일 저녁에 이어 16일 오전 3시까지 계속해서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두산은 유희관, LG는 임찬규를 그대로 각각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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