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카와 맞대결 불발' 류현진, 18일 ATL전 등판 확정!

박수진 기자  |  2019.08.16 10:05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오는 18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다만 '사이영상 경쟁자'인 마이크 소로카(22·애틀랜타)와 선발 맞대결은 무산되고 말았다.

16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게임 노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8일 8시 20분 미국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13승에 도전한다. 지난 5월 8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서는 완봉승을 했던 좋은 기억 또한 있다. 애틀랜타전 통산 성적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98이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는 선발 투수는 우완 마이크 폴티네비치(28)로 결정됐다. 폴티네치비치는 13경기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6.24다. 지난 2018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선발 대결을 펼쳤던 전적이 있다. 당시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고, 폴티네비치는 2이닝 3피안타(2홈런)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류현진과 소로카의 선발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소로카는 17일 경기에 등판해 마에다 겐타(31)와 맞붙는다. 소로카는 이번 시즌 21경기에 나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2.32로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류현진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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